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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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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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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02일(화) 10:4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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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초등학교 1학년 자녀와 보호자 (20가족, 총 40명)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기숙치유프로그램인 ‘스마트캠프’를 운영하고,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마무리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와 가족들을 위한 것으로, 가족과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익히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녀들은 자신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패턴을 파악하고, 미디어 사용의 장단점을 이해하여 올바른 사용 방법을 익혔다.
또한 부모들은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가정 내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받았다.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갖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하고 규칙을 지키도록 약속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테라리움을 만들고 아름답게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스마트폰을 모두 끄고 가족 간 협력이 필요한 팀 경기를 즐기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더욱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스마트캠프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가족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소통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1 자녀 정OO은 “스마트폰을 쓸 때마다 부모님 눈치가 보였고 마음이 불편했어요. 이 캠프에서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세웠기 때문에, 건강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약속 꼭 지킬게요!”라고 다짐했다.
보호자 김OO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알고자 이 캠프에 참여했는데, 이는 자녀에 대한 일방적이고 좋지 않은 생각이라는 걸 이 캠프를 통해 느꼈다. 부모인 나부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고자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와 같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부부를 포함한 온 가족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참여 가족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캠프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의견과 더불어 짧은 시간 동안 다른 가족들과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하여 헤어짐에 대한 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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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김미경 센터장은 “오늘날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과도한 사용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스마트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가족들의 스마트폰 사용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9월 경 사후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청소년 안전망 구축,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아산시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의전화 041-532-2000)
※ 청소년상담전화1388: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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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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