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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문화여성 위한 한글학교 봄학기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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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인 결혼이주여성 국적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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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수) 15:5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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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가족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6월 22일 온양제일교회 교육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어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을 위한 한글학교’(구 베트남 한글학교) 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한글학교’는 5개반‘(초급반, 중급1,2,3반, 국적취득반)을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 동안 한국어 교사6명과 10명의 온양제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한글학교 운영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봄학기 국적취득반에서 꾸준히 공부해 온 힘 모씨가 국적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삼혁 아산시가족센터장은 “해마다 다수의 스텝들이 결혼이주여성 한글학교를 위해 애쓰시고,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문화 이주여성의 건강한 정착 지원을 하고 있는 온양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2014년부터 온양제일교회와 연계하여 ‘베트남 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2023년 부터는 베트남 이주여성 외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봄학기 부터는 베트남어반을 신설하여 아내나라 말을 배우려는 배우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의중 온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아이양육과 직장생활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한국어가 늘어 가족과의 소통이 더욱 잘되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원하시는 국적도 취득하셔서 안정적인 한국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국적을 취득한 힘 모씨는 “몇해동안 공부한 보람이 있어 너무 기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년 가을학기는 9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1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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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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