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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복기왕 7대3, 乙 강훈식 6대3 승리

제20대 총선 어산시 갑·을 선거구 지역별 투표결과 분석

2024년 04월 11일(목) 11:40 [(주)온양신문사]

 

ⓒ (주)온양신문사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복기왕·강훈식 후보가 갑·을 선거구에서 나란히 당선됐다.

제20대 총선부터 아산시 선거구가 분구돼 갑·을로 나눠 치러진 선거에서 같은 당의 후보가 동반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0대와 제21대 때는 이명수·강훈식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아산시‘갑‘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4만 2천153표(53.77%)를 획득해 3만 4천555표(44.09%)를 득표한 국민의힘의 김영석 후보, 1천652표(2.10%)를 획득한 새로운미래 조덕호 후보에에 앞서 당선됐다.

또한 아산시‘을’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5만 8천932표(60.35%)를 획득해 3만 8천716표(39.64%)의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강훈식 후보가 기록한 득표율 60.35%는 아산시 국회의원선거 사상 최고득표율이다.

선거 분석

□ 아산 갑 선거구


이 선거구는 온양1·2·3·4·5·6동과 도고·선장·신창면, 그리고 ‘거소 선상투표, 관외 사전투표, 국외 부재자투표’ 등 10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중 거소·선상투표와 관외 사전투표, 국외부재자 투표를 하나(이하 ‘사전투표 등’)로 묶고, 9개 읍면동 특표 분석 결과 복기왕 후보는 7대3으로 승리했다.

재선 시장 출신의 복기왕 후보와 장관 출신의 김영석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개표 결과는 7천598표 차이 승부로 크게 갈렸다.

단위선거구별 개표 결과 복기왕 후보는 사전투표 등과 신창면, 온양1동, 온양3~6동 등 7개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복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와 자신의 고향인 온양6동에서 큰표차 우위를 보이며 판세를 굳혔다.

반면 김영석 후보는 선장면과 도고면, 온양2동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이들 지역은 선거인수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곳이어서 복 후보와의 표차를 줄이지 못했다.

새로운미래의 조덕호 후보는 동 지역에서 분전했으나 거대 양당 후보의 벽을 실감했다.

□ 아산 을 선거구

이 선거구는 ‘사전투표 등’과 염치·배방읍, 송악·탕정·음봉·둔포·영인·인주면 등 8개 읍·면 포함 9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충남지역 후보자 중 유일한 ‘3선 도전’ 후보인 강훈식 후보는 재선 현역의원으로서 이미 지역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이에 반해 중앙정부 행정관료 출신으로 ‘재난안전 전문가’를 자처한 전만권 후보는 당초 시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출발했다가 갑자기 총선으로 방향을 바꿔 출마하는 바람에 준비가 부족했고, 지명도 등에서도 이미 상당한 격차를 보여 애초 결과가 예측 가능했었고 다만 그 격차가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개표결과 2만 215표 차이를 보이며 명암이 뚜럇해졌다.

강훈식 후보는 사전투표 등을 비롯해 배방읍, 탕정·음봉·둔포·인주면 등에서 앞서며 낙승했다. 특히 선거인수가 많은 배방읍과 탕정면 등에서의 압승은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전만권 후보는 염치읍과 송악·영인면에서 선전했으나 선거인수 자체가 적은 지역이었던데다가 접전 끝 신승을 거둔 터라 추격할 여지가 없었다.

□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군소 정당이 난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오로지 비례대표 만을 목표로한 조국혁신당 등이 유의미한 득표수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국민의미래가 5만 8천251표로 1위, 더불어민주연합이 5만 949표로 2위, 조국혁신당이 4만 514표로 3위 등 ‘톱3’을 이루었다.

이외에 개혁신당 5천59표, 자유통일당 4천표, 녹색정의당 3천568표, 새로운미래 3천68표를 얻었다.

ⓒ (주)온양신문사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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