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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강훈식 후보, 대부분 제안 수용 의사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정책질의 결과 발표

2024년 04월 08일(월) 17:24 [(주)온양신문사]

 

김영석 질의 안 받고, 조덕호·전만권은 무응답

↑↑ ▲<위 왼쪽부터> 복기왕, 김영석, 조덕호 후보 <아래 왼쪽부터> 강훈식, 전만권 후보

ⓒ (주)온양신문사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집행위원장 박민우)는 4월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정책질의 결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아산지역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제안서를 일괄발송했다.

이 질의·제안서에서는 정책선거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책질의 응답을 받고자, ▲고령자·청소년 고용취약계층, ▲산업전환, ▲인권정책, ▲생명안전기본법, ▲공동주택관리 공영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둔포면 신항리 근대마을내 친일행적 안내문 설치, ▲현충사이순신장군 표준영정 지정해제, ▲현충원 친일반민족행위자, 반민주 행위자 이장국립묘지법, ▲농민3법, ▲기후환경정책 등 총 11개 분야에 정책질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아산 갑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선거사무실에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담당자 부재중이라는 이유로 정책질의를 보낼 수 없었으며, 새로운미래(아산 갑) 조덕호 후보와 국민의힘(아산 을) 전만권 후보애게서는 응답이 없었다.

결국 정책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아산 갑)·강훈식(아산 을) 후보만 각 질문에 답신을 보내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고령자·청소년 고용취약계층 취업처 개발 및 고용안정 대책, △산업전환에 따른 아산지역 대응기구 설치, △인권 정책 기본법 제정, △생명안전 기본법 제정, △공동주택 관리 공영(준공영)제 추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둔포면 신항리 근대 문화 마을 내친일 행적 안내문 설치, △현충사 이순신 장군 표준 영정 지정 해제, △현충원에 잠든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반민주 행위자 이장국립묘지법 개정, △농민 3법 제정, △기후 환경 정책 제정 등에 반영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다만, △기후 환경 정책 제정 등에서 ‘공공교통강화 정책 마련’은 찬성하지만, 신공항 건설 중단은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다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고령자·청소년 고용취약계층 취업처 개발 및 고용안정 대책, △산업전환에 따른 아산지역 대응기구 설치, △인권 정책 기본법 제정, 4번 생명 안전 기본법 제정, △공동주택 관리 공영(준공영)제 추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현충사 이순신 장군 표준 영정 지정 해제, △현충원에 잠든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반민주 행위자 이장 국립묘지법 개정, △농민 3법 제정 등 항목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 대해 모두 동의하며, 일부 논란되는 각론에 대해서는 향후 사회적 논의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둔포면 신항리 근대 문화 마을 내 친일행적 안내문 설치의 경우 현재 윤보선 대통령 자체는 독립유공자이자 민주화운동가로서 윤보선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사회적 합의에 이르러 추진되고 있으므로, 아버지 등 친족의 친일행적에 대해서도 기재가 필요한지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정책질의 답변을 무응답으로 일관한 후보들에게 유감스러움을 표했다.

협의회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정치를 할 자세가 돼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만약, 정책질의를 외면한 후보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시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은 요원할 것으로 우려가 된다”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비방, 정쟁이 아닌 아산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경쟁이 이루어져야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번 정책질의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도울 것이며, 또한 당선이후 입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아산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아산시위원회 △아산YMCA/대전충청인아이쿱 아산쿱 △아산농민회 △아산시민연대 △아산이주노동자센터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아산학부모회 △아산책읽는시민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아산지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동학농민혁명아산시기념사업회/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아산유족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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