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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선수 보호에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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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 대표팀내 선수충돌 문제에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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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16일(금) 16:1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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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대표 최익성, 이하 연구소)는 최근 아시안컵대회 중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갈등사건과 관련해 축구협회의 무책임한 사실 인정과 대표팀 운영책임을 선수들에게만 전가하는 태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축구협회, 언론사, 팬들에게 아시안컵에서 고생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얀구소는 2월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회 중 국가대표팀 선수간 갈등이 없으면 좋겠지만 단체활동과 생활에 있어서 다양한 선수들의 의견과 주장은 존중해야 하며, 그로 인한 선수간 갈등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가 아시안컵 대표팀의 성적과 운영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는 과정에서 이미 마무리된 선수들의 갈등사건을 언론에 제공한 것은 이번 아시안컵의 성적과 운영의 문제점을 선수간 충돌 문제로 호도하고, 보호되어야 할 선수들의 활동내역과 사생활을 공개한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축구협회의 태도는 선수들 갈등문제를 아시안컵 운영과 감독 선임의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며, 결국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문제의 본질인 감독 선임과 운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국가대표팀에 헌신한 선수들에게 자아비판과 사과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는 “이미 축구협회는 지난해 승부조작 관련자까지 징계를 사면하는 이른바 셀프사면으로 큰 비판을 받고 조직운영을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감독 선임을 포함한 국가대표팀의 운영문제로 협회의 난맥상을 다시 드러냈다”면서 “이번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도 쉽지 않은데 축구협회는 과거 선수들의 갈등을 노출시키면서 선수를 희생양 삼아 협회운영의 문제점을 또다시 회피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축구협회 운영난맥상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되며, 축구협회에 국가대표팀 운영시 선수단 내부문제나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는 등 선수보호 수단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 최익성 대표는 “이번 아시안컵대회 말레이시아 전을 끝낸 손흥민 선수가 ‘선수들도 한 사람으로써 보호해주십시요’라고 말한 인터뷰를 듣고, 비단 축구 뿐만 아니라 한국스포츠단체에서 선수보호장치가 거의 없다는 현실을 선수들이 자각해야 하고, 이제는 선수 힘을 모아 스스로를 보호하고 보호받는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선 선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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