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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꽃 피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

도 농기원, 배 꽃눈 튼 직후·사과 꽃눈 트고 녹색 잎 펴지기 전 방제 요청

2023년 03월 20일(월) 15:16 [(주)온양신문사]

 

↑↑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 온양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도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개화 전후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동제)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린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와 표준 희석배수를 반드시 확인해 살포해야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천안·아산은 이달 셋째 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예산·당진 지역은 이달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고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이달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하고,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고글),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한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약제 살포로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개화 전후 약제 방제 의무 3회 실천에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개화 전 방제’ 이후 꽃이 피는 시기에 ‘개화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도내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정보와 약제 품목에 따라 살포 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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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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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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