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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온실 온도 변화 토마토 병 발생시켜

도 농기원, “영양제 살포 등 잘못된 정보 주의해야”

2023년 03월 15일(수) 10:42 [(주)온양신문사]

 

↑↑ ▲이슬 피해 <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술원>

ⓒ 온양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3월 15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비닐하우스 내 이슬 발생으로 토마토에 생리 장애 및 병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온실 내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최근 외부 온도가 낮아 아침에 환기를 늦게 하면서 온실 내 온도 상승 속도가 시간당 3℃ 이상 급격히 상승해 토마토에 이슬이 맺히고 있다.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온실 내 공기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대부분 물로 이뤄진 잎이나 과일은 온도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상승해 온도가 낮은 식물체에 이슬이 맺히게 된다.

이 때문에 잎이 타고 과일 색깔이 불균일해지며, 갈라지는 생리 장애가 속출하고 역병·잎곰팡이병·점무늬병·잿빛곰팡이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온실 내 온도가 급상승하지 않게 해가 뜨면 바로 환기하되 식물이 찬바람에 직접 닿아 장애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온 커튼이 있는 온실은 보온 커튼이 닫혀 있는 상태로 환기창을 조금 열고, 보온 커튼이 없는 단동 온실은 측면 환기창을 아주 조금씩 천천히 열어야 한다.

이슬에 의해 잎이 타는 물리적 피해나 역병 등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 잎을 즉시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등 신속 조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문행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토마토 하우스 환기 요령을 숙지해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강조하고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에 이슬 맺힘 피해를 세균병이나 영양결핍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고 특정 영양제를 엽면 살포하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라면서 “잘못된 영양제 살포 시 약제비와 약제 살포 노동력 등 비용이 발생하고 이슬 맺힘 시간도 늘어나 오히려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슬 피해 <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술원>

ⓒ 온양신문


↑↑ ▲이슬 피해 <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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