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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 기자회견, 무능함 스스로 시민들께 고백한 것”

김미성 아산시의원, 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2023년 01월 19일(목) 11:44 [(주)온양신문사]

 

↑↑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김미성 의원

ⓒ 온양신문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은 1월 18일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박경귀 아산시장의 적극 대응을 요청한 가운데, 전날인 17일 박경귀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의 표시를 보이며, 박 시장의 입장을 전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박 시장이 기자회견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박 시장도 ‘공공기관 이전’이 시민 불편을 초래할 것을 인지한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시장 차원의 적극 조처를 찾아볼 수 없다. 조일교 부시장이 지난 16일 충남도 담당 부서에 건의하고, 17일 아산시가 도에 공문을 보낸 것이 전부다. 충남도 용역 결과가 작년 12월에 발표가 났다. 약 3주간 아산시장은 손을 놓고 있었다는 뜻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았으면 이마저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박 시장은 공기관 ‘4개 이전이 아닌, 2개 이전’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 시장이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이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충남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핵심 경영진을 내포로 이전하겠다는 것인데, 현재 이들은 아산에 있다. 아산 내 경영진을 뺏기면, 본부를 뺏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더불어 박 시장은 ‘과학기술진흥원은 당초 천안 불당동으로 이전할 예정이었다’고 변명했다. 과학기술진흥원은 아산과 경계에 있는 천안 R&D 집적지구에 이전하기로 돼 있었다. 아산과 천안은 같은 경제 생활권이고, R&D 집적지구는 아산 천안의 경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런데도 박 시장은 ‘아산이 뺏기는 게 아니다’며 뒷짐 지는 형국”이라고 판했다.

김미성 의원은 “아산시는 천안과 더불어 많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도시다. 그런데 아산시의 경제 관련 공공기관을 내포로 이전한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박 시장은 무능과 무책임함으로 이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시의원으로서 정중하게 요구한다. 건의에만 그치지 말고, 시 차원서 대응 논리를 세우며, 박 시장 차원의 적극적인 조처를 해주길 바란다. 박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아산시에 피해를 안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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