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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관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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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운전면허 취득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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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13일(수) 15: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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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9월 11일 오전 아산경찰서 2층 여해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아산경찰서?아산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김진원·김현진·이민호 원장, 이영도 아산서장) <사진제공=아산경찰서>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는 지난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관 2층 여해 홀에서 아산시 관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 3곳과 탈북민 대상 운전면허 자격취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운전면허취득을 미뤄왔던 아산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협약학원 이용 시 학원비 50% 감면과 탈북민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취득 절차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아산시 소재 학원은 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이민호), 우석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김현진), 용화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김진원) 등 3곳이다.
아산경찰서 前안보자문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민호 원장은 “어려운 탈북과정을 거쳐 정착중인 이탈주민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차후 충청권, 전국권 등 순차적으로 확장해 전국의 자동차운전면허학원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경찰치안에 협력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탈북민 서00(여, 54세) 씨는 “운전면허가 없어 직장을 그만둬야 했는데 이번에 운전면허를 따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탈북민 김00(여, 44세) 씨는 “정착 초기에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먹고 살기 바빠 그때를 놓쳐서 내내 아쉬웠다. 그런데 아산경찰서와 학원장님들께서 이런 기회를 주셔셔 감사하고 꼭 합격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이영도 아산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적극 참여한 학원장에 감사하며, 이탈주민의 범죄피해 예방 및 교통안전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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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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