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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겨요! 시각장애인 ‘EM 천연비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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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 ‘이솝공방’, 현장 실습생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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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12일(토) 06:3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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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10일, 사회복지 현장 실습생과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함께하는 ‘EM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의 현장실습생이 지난 8월 10일, 도내 시각장애인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이솝공방’(EM-Soap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3년 하계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내방 시각장애인 중 참여자를 모집하여 직원 등 동반인과 2인1조를 구성하여 ‘EM(유용한 미생물) 천연비누’ 를 직접 만들고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M발효액과 함께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오일, 청대분말 등의 천연 색소가 준비되어 비누를 반죽하며 촉각과 후각의 즐거움을 맛본 이용자들은 원하는 비누 모양을 만들어 선보이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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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10일, 사회복지 현장 실습생과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함께하는 ‘EM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라벤더 향의 하트비누를 내보인 시각장애인 A씨는 “향기로운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다양한 공예 활동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예비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 및 이용자와의 라포(Rapport)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 시연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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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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