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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노동력 30% 절감

도 농기원, 11일 부여서 수박연구회 등과 현장 평가회 개최

2023년 07월 11일(화) 11:12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7월 11일 부여군에서 충남 수박연구회원,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에 따른 노동 투하량 절감 효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박 재배 농가의 고령화 및 농촌 일손 부족으로 시설 수박 재배 시 투입되는 노동력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는 수박 두 줄기 유인 재배 시 미착과지의 암꽃을 미리 제거해 하나의 줄기에서만 착과시키는 것으로, 착과시킬 줄기를 고랑 쪽으로 유도해 적심과 수확 작업을 쉽게 하는 방법이다.

또 착과시킬 줄기가 고랑에 있으므로 수정벌이 부족한 봄철 등에 손 수분으로 화분 매개충의 역할을 대신할 때도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방법을 활용했을 때 기존 수박 재배 시 1동(1천㎡) 기준 소요되는 노동시간(6시간)이 30% 이상 줄어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성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을 보급해 시설 수박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접목하기 쉬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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