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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건답직파, 4월 중순에 시작하세요

도 농기원, 5월 전 마른논에 파종 권장…생육 초기 방제 강조

2023년 04월 18일(화) 09:56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상이 불안한 5월보다는 이달 벼 건답직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시작하기를 권장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벼 건답직파는 마른논에 파종기를 활용해 볍씨를 토양에 떨어뜨린 후 골을 만들면서 발생하는 흙으로 덮어주는 재배법이다.

직파재배 유형 중 마른논에 파종하기 때문에 물이 필요 없고 종자가 땅속에 있어 새 피해가 없으며, 파종과 동시에 측조시비가 가능해 시비 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 물을 대고 파종하는 담수직파나 물을 대고 나서 배수 후에 파종하는 무논직파에 비해 입모가 안정되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며, 땅속에 종자가 있어 초기 물 관리도 간단하다.

벼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 설치 작업과 육묘, 모판 이송, 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만큼 노동력을 85% 절감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영비도 약 85% 줄일 수 있다.

다만 건답직파는 생육 초기 잡초성 벼를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꼼꼼히 방제하지 않으면 생육 후기에 방제하기가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벼 건답직파 연시회를 오는 26일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835-2에서 개최해 벼 직파재배의 가장 진일보한 기술과 지능형(스마트) 농기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벼 건답직파는 가장 일찍 재배가 가능한 직파재배 방법으로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이다”라면서 “벼 건답직파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꾸준히 발굴·보완해 모든 농업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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