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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저서 구매 시립도서관, 자료는 누락”

제출거부와 누락으로 문제 덮으려고 하나 신랄한 지적

2022년 09월 08일(목) 16:47 [온양신문]

 

↑↑ ▲5분 발언하는 김미성 의원 <사진제공=아산시의회>

ⓒ 온양신문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9월 8일 열린 제238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김미성 의원은 먼저 “대부분의 아산시 직원들이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밤낮으로 성실하게 임해주셨지만, 감사 중 일부 자료 제출 거부, 자료 누락, 서면 질의 철회 등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일례로 “시장의 행보가 곧 시정이기에, 그 시정을 알고자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시장 일정을 서면으로 요구했는데, 집행부는 자료 제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립도서관 행감사무감사 시 시립도서관의 고전 북큐레이션 사업의 자료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고, 누락된 두 권의 책이 다름 아닌 박경귀 시장의 저서임을 확인했다”며 “ 더 나아가 시립도서관에서 취임 후 시장 본인 저서 34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의 시 행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예산이 비합리적으로 집행되는 건 아닌지, 자료 제출 거부와 누락의 형태로 문제를 덮으려 하는 건 아닌지” 의문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미성 의원은 “민선8기의 행정은 지자체장보다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시의원이 자료요구권을 보장받고, 의정활동의 독립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비협조와 무성의를 에둘러 비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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