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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과수 저온피해’…예방 당부

도농업기술원, 과수 개화시기 4∼5일 빨라져 저온피해 우려

2021년 03월 24일(수) 10:13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평년보다 과수 꽃이 나흘에서 닷새가량 일찍 필 것으로 예측,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과수 꽃이 일찍 피는 이유는 지난 3개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도(℃), 최고 기온은 1.5도 높았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월의 경우 저온 현상으로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농작물 저온 피해 면적의 83%가 과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수의 개화 시기는 3월 이후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꽃눈 발육 상태를 확인하고 수분·수정이 불안하면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또한 배, 사과 등 과수 개화기에 영하의 기온이 예보되면 방상팬을 돌리거나 물을 뿌려주고 왕겨 등을 태워 저온 및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지수 원예축산 팀장은 “과수의 개화기가 빠른 해에 저온 피해가 매우 심했다”며 “꽃이 핀 후 영하 2도 이하의 날씨가 예보되면 방상팬과 연소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4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나 일교차가 크고, 다소 쌀쌀한 날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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