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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랑상품권, 지역 소상공인은 ‘시큰둥’

특별한 메리트 없어 … 현실적 지원책 필요

2021년 02월 22일(월) 10:51 [온양신문]

 

↑↑ <자료사진>

ⓒ 온양신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아산사랑상품권과 관련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추가 포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품권 발행총액은 2천억 원으로 시비 200억 원 매칭을 통해 구매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잠재적 구매 수요층에 구매 동기를 부여하고 상품권의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에 있어 선순환적인 구매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발행이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어온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품권 구매시에는 시로부터 10%의 할인을 제공 받지만 정작 소상공인들은 상품권 유통에 따른 인센티브가 없다.

즉 상품권으로 구매시 구매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단순히 물건을 제 가격에 파는 것에 한정되기 때문에 상품권 유통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은 없다.

이에 따라 시비 지원을 통해 유통됐던 상품권 회수시 소상공인들에게도 10%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임대료 조차 제때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역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한 상인은 "최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영업시간까지 제한 받으며 생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가뭄에 콩나 듯이지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도 고맙긴 하지만 와해된 유통생태계를 살리며 소상공인들 스스로 힘을 내고 매출증대를 꾀하는 동기부여책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의상 시의원은 "지난해 우한교민들이 지역에서 머문후 1년여가 넘게 시의 방역대책을 믿고 지지해온 지역소상공인들이 이제는 임대료나 각종 공과금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상품권 할인 발행과 동시에 회수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확대와 임대료 정도라도 현실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도울길이 없어 안타깝기도 한 상황" 이라며 "상품권 회수시 인센티브 지급등은 추가적인 예산이 포함 되는 사안인 만큼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진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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