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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군도 힘 보탠다

지방정부회의 개최…도-시군, ‘범도민추진단’ 결성 등 노력

2021년 09월 07일(화) 17:41 [온양신문]

 

↑↑ <사진 제공=충남도청>

ⓒ 온양신문



지역 자금 역외유출 최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15개 시군도 지방은행 설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7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범도민추진단 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도내 상공인 동참, 시군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키로 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인해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방은행을 설립하면,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된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지난 6월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공식화 하고, 연구지원단을 꾸려 전방위 연구·조사를 실시 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2019년 충남 소득 역외유출 규모는 24.7%로 17개 시도 중 1위이며, 충북은 21.8%로 2위를 기록 중”이라며 “지역민에게 분배되고 지역경제에 재투자 되어야 할 수십조 원의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소득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금융을 활성화 시킬 유일한 방안은 지방은행 설립”이라며 “수십 년을 끌어온 과제인 만큼 도민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지방정부회의는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 플랫폼 시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대기전력 차단 생황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협약 체결 △지역자율방재단 일괄 지원, 추석 연휴 종합대책,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확대 추진 계획, 충남 청년 정책 사업 추진 등 현안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기전력 차단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협약은 충남도가 냉온수기 등 24시간 가동하는 전자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 미활용 시간대 전력을 차단할 경우 올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와 관련한 데이터를 내놓은 데 이은 후속조치다.

그동안 도는 청내 86개 부서에 284개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퇴근 후 야간에 낭비되는 냉온수기와 컵살균기, 커피메이커 등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충남 도내 도‧시군‧공공기관에 설치된 전체 냉온수기 3774대의 7.5% 정도에 불과하여 비용 및 에너지 절감을 가시화하고 탄소 발생량을 더 많이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날 챌린지에 함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대기전력 차단 및 최소화를 위한 보조제품 설치, △에너지효율 높은 전자제품 우선 구매, △다양한 언론매체, SNS 등 활용, 도민 동참을 위한 적극 홍보를 위해 시군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 제공=충남도청>

ⓒ 온양신문

↑↑ <사진 제공=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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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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