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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소문난 며느리가 살아요’

배방읍 구령1리 효부 며느리…수십 년간 시부모님 봉양

2021년 07월 22일(목) 16:09 [온양신문]

 

시부모, 며느리에게 공덕패 만들어 고마움 표시

↑↑ ▲공덕패 기념사진. (왼쪽부터) 남편 김동주, 시부모님, 이의형 씨 <사진제공=아산시>

ⓒ 온양신문

배방읍 구령1리에는 소문난 효부가 있다. 예산에서 배방읍 구령1리로 시집을 와 평생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며 모셔온 이의형(61세) 씨다.

이의형 씨는 1989년 6월 남편 김동주(68세) 씨와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현재 93세와 91세이신 시부모님을 수십 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특히 뇌졸중을 앓는 시아버지를 십여 년간 간호하며 농사일을 병행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극진한 효심으로 2018년 아산시장 표창, 2019년 충남도지사 표창 외 다수의 표창을 받는 등 효행 며느리로 주변의 칭송을 받았다.

이에 시부모님이 오랜 세월 자신들을 극진히 보살펴온 며느리의 공덕을 칭송하고 고마움을 표하고자 공덕패를 만들어 수여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이의형 씨는 “당연히 할 도리를 한 것 뿐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하시는 시부모님이 한없이 감사할 따름이며 시부모님께서 자손들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라며 겸손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김순희 구령1리장은 “요즘 보기 드문 효부인 이의형 씨는 우리 동네의 보배와도 같은 훌륭하신 분”이라며 “이런 사례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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