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6-22 오후 02:32:23  

전체기사

교육/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레저

종합

커뮤니티

뉴스 > 교육문화 > 교육/청소년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충남교육청은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전면 유예하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무리한 시행은 정상적인 교육활동 위협

2020년 07월 01일(수) 13:12 [온양신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전장곤, 이하 전교조 충남지부)는 7월 1일 교원평가에 대한 교육 현장의 신뢰도는 제로에 가까우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평가의 무리한 시행은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충남교육청에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전면 유예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 성명서에서 먼저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에 대한 교육 현장의 신뢰도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교원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라는 취지를 내세우며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처음 교원평가가 시행될 때부터 그 취지보다는 교육 현장 내에 경쟁과 감시의 대립적 관점이 넘쳤고, 교육주체들 상호 간에 대립과 불신을 키우는 반교육적인 제도라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는 것이다.

시행 11년이 지난 지금은 학생 참여의 의무 강행이 여전하고 교사 교원평가와 연계된 다면평가 기준안의 비민주적 수립과 학부모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교원평가가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육주체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교조 충남지부는 코로나19로 교사들은 학교 방역의 사선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교원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학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의 원격수업을 거쳐 지난달부터 등교개학을 시작해,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생소한 교수-학습 조건과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쓴 채 소통이 제한된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모둠학습이나 토론수업 등 학생중심 수업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 관련 학생안전 지도까지 맡고 있는 현실이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2차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현장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교원평가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다”며 “사실 현장교사들이 교원평가를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교육활동 소개’ 자료 만들어 올리기, 자기평가서 제출, 공개수업 준비, 동료교원 평가체크리스트 작성, 능력개발계획서 작성, 학생 학부모 교원평가 안내, 교원평가관리위원회 구성 및 관련 업무 등 교원평가에 따른 무수한 업무를 해야 한다.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 교원평가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은 사라지고 형식적인 업무추진 결과만 남을 것이 뻔하다. 바로 비정상적인 교원평가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교원평가의 무리한 시행은 수업과 방역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연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라는 것이 전교조 충남지부의 주장이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특히 교원평가계획에 제시된 평가영역, 평가요소, 평가(조사)지표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준 재난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라 기존 평가기준으로 시행한다면 교육당국이 설정한 평가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방법으로 ‘학부모 공개수업 참관 및 상담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총회 또는 연수 시 학부모 만족도 조사 적극 안내’라고 제시하고 있지만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격주(일)제 등교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 평가의 무리한 시행은 학교방역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전교조 충남지부는 충남교육청이 2020년 교원평가를 전면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

그 근거로 ‘충남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에 관한 규칙’ 제6조(평가의 주기 등) 2항 ‘교육활동 및 학교운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를 근거로 ‘교원평가는 전부 또는 일부의 실시를 유예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코로나19로 교육활동 및 학교운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발생이 예상되기에 2020 교원평가는 전면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교육청이 할 일은 코로나19 시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충남교육청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교육 현장을 고려하지 않고, 유명무실한 교원평가 업무를 강행하는 것은 교사를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즉각 평가를 유예하고, 더 나아가 교육부에 건의하여 최우선 교육적폐로 꼽히는 교원평가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온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양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온양신문

 

 

‘금연친구’플랫폼…흡연예방 및 금연치료도 비대면으로 [온양신문사] 기자

충남교육청, 환경교육지원단 출범  [온양신문사] 기자

충남지역 제품 우선 조회 시스템 개편 [온양신문사] 기자

설화고 유병준·가예현 학생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온양신문사] 기자

‘새내기 선생님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 [온양신문사]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 [온양신문사]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마을 들여다보기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전체 : 0

이름

조회

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  

제목 :  

내용 :  

 

 

비밀번호 :  

스팸방지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기사

 

21일 장존동에서 트럭-승합차 추..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  

‘금연친구’플랫폼…흡연예방 및..  

충남교육청, 환경교육지원단 출범..  

도쿄패럴림픽 티켓 문성금 선수에..  

충남도교육청 1회 추경 예비심사..  

“예산 사용 우선순위는 민생 회..  

미래로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중..  

‘KBS 충남방송국 유치’ 보인다  

충남 홍삼제품 인도시장 첫 수출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1 예..  

‘가치가유 충남119’ 2차 지원 ..  

“제조업 Big 2 디스플레이, 반도..  

온양2동, 폐의약품 수거함 연중 ..  

인주면 자율방범대 나눔선행  

염치농협, ‘실버카’ 후원물품 ..  

‘남자’ ‘여자’가 아닌 ‘우리..  

도고면 여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온양6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  

아산시, 우기 및 태풍대비 조명시..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온양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김병섭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섭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