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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K급 소화기로 안전 챙겨야

식용유 화재, 섣부른 진화는 재발화 위험

2020년 06월 02일(화) 15:21 [온양신문]

 

ⓒ 온양신문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주방이나 식당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를 막기 위해 식용유 등 기름에 의한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주방용(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속 홍보하고 있다.

주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스스로 불이 붙는 온도: 288℃~385℃)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할 우려가 있고, 물을 뿌리면 수증기로 변한 물이 기름과 함께 사방으로 튀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K급 소화기는 기름의 온도를 약 30℃ 정도 낮추고 표면에 비누처럼 거품을 형성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어 식용유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K급 소화기의 K는 주방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kitchen(주방)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진 만큼 주방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주방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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