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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순솎기·제거 새순 활용 소개

적기 순솎기…솎아낸 구기순은 나물로 활용

2020년 04월 16일(목) 09:36 [(주)온양신문사]

 

↑↑ <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숭원>

ⓒ 온양신문

구기자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을 맞아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순솎는 방법과 제거한 새순 활용법을 소개했다.

구기자나무는 이른 봄에 나무 1그루당 50개 이상의 새순이 돋는다. 순솎기는 불필요한 새순을 제거해 열매가 달리는 줄기만 남겨두는 작업으로 순솎기를 해야 열매가 크고, 수량성이 우수하다.

새순이 약 20㎝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새순을 모두 솎아주면 되는데, 이때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남은 새순은 이달 하순경 40∼50㎝ 정도의 가지가 되었을 때 10∼15㎝ 남겨두고 전지를 해 열매가지(결과지)를 유인하면 된다.

순솎기 시기가 너무 빠르면 새순이 다시 나와 두 번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늦어지면 나무에 상처를 주게 돼 병해충에 취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새순 솎음 시 구기자뿔나방, 진딧물 등 해충을 발견하면 친환경자재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적용약제로 조기에 방제해야 한다.

제거한 새순은 연한 부분을 봄나물로 섭취해도 좋다. 구기순은 식감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항비만 효과가 있어 봄철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이보희 팀장은 “앞으로 재배농가가 이웃과 나눠 먹거나 버렸던 구기순을 지역 특산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구기순 전용 품종 및 재배법에 대해 관심 있는 농가는 구기자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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