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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제조업 2/4분기 전망 여전히 어두워

5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코로나19 터널 깊어

2020년 04월 08일(수) 10:35 [온양신문]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충청권(천안·아산·예산·홍성) 133개 제조업체를 표본으로 2020년 2/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은 ‘51’로 전 분기 전망보다 41포인트 하락했으며, 5분기 연속 ‘100’미만으로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다.

이에 앞서 20년 1/4분기 실적은지난 2019년 4분기 실적 ‘86’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38’의 지수를 나타냈었다.

업종별 전망으로는 전기·전자제조업 ‘92’, 식음료제조업 ‘55’, 기타 제조업 ‘50’, 화학제조업 ‘46’, 자동차·부품제조업 ‘40’, 기계·금속제조업 ‘23’ 순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 전망을 보면 매출액은 ‘57’, 영업이익 ‘54’, 설비투자 ‘62’, 자금조달 여건 ‘45’로 조사한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하회했다.

2020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은 전 분기 ‘92’보다 41포인트 하락한 ‘51’로 나타나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1/4분기 실적치는 전 분기 실적치 ‘86’대비 48포인트 하락한 ‘38’로 조사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피해 여부에서는 피해를 입었다(77.6%)라는 의견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22.4%)라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한 설문에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감소(26.0%), 방역물품 부족(23.6%), 수출 감소(15.0%), 자금 경색(11.8%), 중국산 부품·자재조달 어려움(9.4%), 물류·통관 문제(7.9%), 기타(3.9%), 중국내 공장의 운영중단(2.4%)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메르스·사스) 대비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의 피해 체감에 관한 설문에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체감피해가 과거보다 모두 더 크다(50.8%, 62.9%, 89.1%)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올해 고용·투자 실행에 미칠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올초 계획보다 줄일 것(고용: 53.7%, 투자: 56.7%)이라는 의견이 계획대로 시행(고용: 40.3%, 투자: 43.3%)이나 계획보다 늘일 것(6.0%, 0%)이라는 의견보다 높았다.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중장기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사회적 불신 만연(37.0%), 중장기 이슈 매몰(26.1%), 밸류체인 다변화(17.1%), 중국 포비아(12.6%), 기타(7.2%)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에 관한 설문에서는 금융·세제지원(36.2%), 기업조사 유예(19.7%), 조업재개 위한 외교적 노력(17.3%), 내수·관광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15.8%),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개혁(7.9%), 기타(3.1%) 순으로 나타났다.

ⓒ 온양신문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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