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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봇물

경제실 주요업무계획 청취…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제시

2021년 01월 26일(화) 15:36 [온양신문]

 

1월 26일 열린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의 경제실 소관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관련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를 매력적인 입지에 적절하게 조성해서 기업을 유인해야 한다”며 “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를 운용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노사민정협의회가 실질적인 노동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성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가장 중요한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서민의 가처분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에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노동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통과됐음에도 안전한 노동환경은 요원해보인다”면서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안전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외투기업이 지원을 받은 후 타 지역으로 이전할 위험이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지원기준을 수립하고, 세계 4위 인구대국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인도네시아에 통상사무소 설치를 제안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청년몰 사업 등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며 “충남만의 특성화된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실이 주도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관리해야 활성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도 서남부권의 지역경제 낙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부여홍산산업단지가 최대한 빨리 조성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더불어민주당)도 “내포산업단지가 도청소재지에 걸맞게 첨단산업 중심으로 청정하게 조성돼야 한다”며 “환경문제로 주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이 많이 침체된 만큼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이나 아케이드 조성 등 시설현대화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조성에만 그칠 게 아니라 입주업체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정보가 원활히 소통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골목양조장 운영으로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이 활력을 되찾은 것처럼 지역특산물과 문화가 접목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기경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맹점 간 재사용할 수 있는 순환형 지역화폐인 부여 ‘굿뜨래페이’ 담당자를 초청, 사례를 청취하고 타 지역 적용 방안, 매출총량제 합의 등 지역화폐의 경제활성화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소관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열렸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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