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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조씨 종중, 중요 문화재 기탁

포저 조익 ‘묵매도’ 등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2020년 11월 27일(금) 10:31 [온양신문]

 

↑↑ ▲증서 전달 <사진제공=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온양신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올해 문체부 국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충청국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청유교문화의 핵심인물인 포저공 조익 선생 후손가에서 대대로 전해오던 묵매도, 포저선생유서 등 유물 51건 97점을 수탁하고, 11월 26일 증서전달식을 거행햇다고 밝혔다.

금번 기탁된 유물은 조익 선생의 5대조 동추공 조현범(趙賢範, ~1538), 포저공 조익(趙翼, 1579~1655), 포저 선생의 손자인 오재공 조지겸(趙持謙, 1639~1685) 등 후손가(조병섭, 조준기, 조병관)에서 소중히 간직해온 유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당대 충청유교 지성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

기탁유물 중에는 포저의 학문과 사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도 포함돼 있다. ‘포저선생유서(浦渚先生遺書)’는 유일본으로 조선 중기 실학자로 널리 알려진 포저공이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서경, 주역 등을 해설한 책으로 명재 윤증이 발문을 쓰고, 박세채가 제목을 지었다.

‘중용사람(中庸私覽)’은 포저공이 명나라 성리학자 초횡 등 여러 사람의 설을 참고해 주자와 비교하며 시비를 가리면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제시한 글로, 1607년에 선생이 직접 서문을 지은 것이다.

이들 자료는 성리학이 고착화되기 전 조선 중기 유학자들의 자유로운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묵매도’는 포저공이 남긴 회화작품으로, 병인년에 쓴 화제에 의하면 선생이 젊었을 때 그린 것을 궤에 오래 보관했다가 후에 대화산장(大華山莊)에서 다시 찾아 아들에게 서문을 베껴 쓰게 하고 족자를 만들어 자손들에게 전하게 했다고 한다.

오재공과 그 후손들이 수령한 교지, 교첩 등의 고문서도 총 144점이 남아있다. 그 중 오재공의 교지는 89건을 첩으로 만들어 ‘오재고명(迂齋誥命)’이라 명명했고, 포저공의 증손 조명정, 고손 조한필, 5세손 조정헌, 6세손 조영존, 조병존 등이 수령한 교지와 교첩 55건은 ‘사세고명(四世誥命)’이라는 이름으로 전했다.

예산의 풍양조씨는 조선 성리학은 물론 행정가 집안으로 명망이 높았던 문중으로, 그 대표적인 인물이 포저 조익, 송곡 조복양, 오재 조지겸 등 3부자이다. 연구원 박병희 원장은 금번 유물기탁을 계기로 다방면의 연구와 홍보를 추진하고, 특히, 내포지역 기호유학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서 충청유교문화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충청을 대표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크게 되지 못했던 포저 조익을 비롯한 풍양조씨 주요 유학자들에 대한 연구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 기탁한 문중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 ▲포저선생 유서 <사진제공=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온양신문


↑↑ ▲묵매도와 중용사람 <사진제공=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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