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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저출산 시대 원인·해법 찾는다

의정토론회…저출산 실태, 문제점, 해결방안 등 논의

2020년 10월 20일(화) 16:51 [온양신문]

 

↑↑ <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온양신문

충남의 저출산 문제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한 대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10월 20일 천안 불당동 소재 위드커뮤니티센터에서 ‘충청남도 저출산의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의정토론회’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한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백석대 김의영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한 의원은 “올해 들어 우리나라는 월 평균 약 1천500명의 자연인구감소를 보이고 있다”면서 “감소의 근본적 원인은 출산률 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인구감소 상황이 지속됐을 때 우리나라 인구 수는 2066년 3천979만여 명으로 내려갈 것”이라며 “인구 감소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큰 문제로 발전하는 만큼 오늘 토론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기조발제에서 김 교수는 “국가적으로 자녀의 필요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교육이 필요하다”며 “출산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출산 대책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건양대 평생교육대학 노승화 교수는 “태권도 도장 같은 운동시설이 보육 역할도 함께 병행한다면 아이의 인성과 체력 함양은 물론 부모들의 보육문제 걱정도 덜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섯 명의 자녀를 둔 고성희 남산초 운영위원은 “금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 김소당 위원장은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문제연구소는 인류 최초로 사라질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전망했다”며 “연구결과의 옳고 그름을 떠나 지금부터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충남도 이태규 출산보육정책과장은 도의 저출산 극복정책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결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은 여성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할 과제”라며 “남성의 돌봄 역량 강화와 이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오늘 나온 여러 의견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온양신문


↑↑ <사진제공=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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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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