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본부에서는 지난 7월 26일, 이날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7일간 일본적십자사 히로시마지부 JRC(Junior Red Cross) 국제교류단(단장 야스히로 토네) 12명이 방한해 한·일 청소년적십자 교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한하는 일본적십자사 JRC단원은 한국의 홈스테이 파트너의 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면서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한 대전충남지사, 서울지사, 혈액원, 중부검사센터를 방문해 적십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아산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양국 단원들 간 바른 역사관 정립과 인류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견문을 넓히게 된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적십자사 RCY 국제교류단은 지도자 3명과 단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도자는 히로시마 신조고등학교의 켄지 가와구치, 구마모토 히가시중학교의 유코 나에시부, 일본 적십자사 히로시마지부의 야스히로 토네 단장 등이며 대표단원은 가주하 나카하라(구마모토 히가시 중학교), 마리나 나카다, 유이 호타, 리카코 수에나가(이상 사고타니중학교), 유이나 쿠사나기, 카나코 혼다(이상 요시지마중학교), 토모에 카메오카(코쿠타이지중학교)  등이다.

이번 일본 청소년적십자 국제교류단의 방한에 이어 다음달 5일부터 8일간 일본 방문에 참가하는 한국의 대표단은 김인호 RCY 대전·충남 본부장과 이태환(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김숙경(온양용화고등학교) 교사의 지도아래 RCY 대표단원으로 최솔. 최유경. 추연욱(온양용화중학교), 허다연. 정해빈(아산배방중학교), 김옥진(충남외국어고등학교), 권지영. 황유선(온양여자고등학교), 임형철(설화고등학교), 한슬기. 안유진(온양용화고등학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재룡 기자>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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